안녕하세요, 해온디오입니다.
오랫동안 유지해온 긴 머리를 싹둑 잘라내던 날, 제 마음속에서도 묘한 해방감이 일었습니다.

이번 매거진을 준비하며 제가 가장 깊게 파고든 단어는 ‘나다움’입니다.
세상의 속도에 맞추느라, 혹은 누군가의 시선에 나를 맞추느라 정작 내가 어떤 시야를 좋아했는지 잊고 살았던 건 아닐까요? 저는 이제 문을 활짝 열어둔 책상 앞에 앉아, 막힘없이 트인 시야를 마주하기로 했습니다. 그리고 그 자유로운 시선 끝에서 여러분께 매주 디자인과 삶의 영감을 전하려 합니다.
제 프로필 속 작은 비행기가 남색 밤하늘을 가로지르듯, 이 매거진이 여러분의 일상에 기분 좋은 도약이 되길 바랍니다. 남의 결이 아닌 ‘나의 결’을 찾아가는 여정, 그 설레는 비행에 기꺼이 동행해 주시겠어요?
가장 나다울 때, 우리는 비로소 가장 높이 날 수 있습니다.
지혜로 설계하고, 디자인으로 빛나는 브랜드